[전남인터넷신문/강계주] 고흥군(군수 송귀근)이 민선 7기들어 지역 인재육성을 위한 교육경비와 군민 평생교육 지원액을 대폭 증액키로 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지역 인재육성 교육경비 지원금을 대폭 늘라는 고흥군(사진/강계주)

군에 따르면 “계속되는 인구감소와 저출산･고령화 등으로 인해 인구절벽이 현실화되는 상황에서, 지역인구의 유출을 막고 미래 핵심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환경 개선 사업과 군민 수요 맞춤형 교육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임을 밝혔다.
 
특히 군은 ▲관내 고교 입학 축하금(1억1천6백만원) ▲관내 중·고등학교 신입생 교복지원(2억2천1백만원) ▲귀향인 자녀 어울림 장학금(4천7백만원) ▲명문 특성화고 육성(1억5천만원) ▲초등 방과후 영어 전담강사 지원(1억5천만원)을 민선 7기 교육분야 공약으로 내걸고 내년부터 5억 여 원의 군비와 기금을 추가 지원할 계획이다.

평생교육관의 요리교실(사진/강계주 자료)

한편, 고흥군은 지방자치단체의 교육경비 보조사업의 제한규정에 따라 2008년 사단법인 고흥군교육발전위원회를 설립해 체계적이고 안정적인 지원의 기틀을 마련 현재 200억 원의 기금을 조성하고 지역 명문고 육성, 특성화고 지원, 초등 방과후 영어·드론 체험교실, 무지개학교 교육지구, 우수학생 장학금, 학생경시대회 등 교육개선 사업에 지금까지 비 예산으로 기금 50억 원을 지원한 바 있다.

어린이 물로켓발사대회(사진/강계주 자료)

군 관계자는 최근 언론에 교육투자 보조비율(0.06%)이 가장 낮은 곳으로 보도된데 대해 “비법정전입금 사업인 학교 무상급식, 원어민 강사지원, 군민 평생교육 등을 포함한 교육경비는 지난해 기준 일반회계 예산 대비 34억 원으로 보조금 비율이 0.52%에 이른다”며 교육부와 지자체간 통계자료 차이로 기준을 통일화 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군은 앞으로도 교육발전기금으로 교육환경개선사업 및 장학사업을 지원해 지역 명문고 육성 등 다양한 교육 사업을 전개하는 한편, 군민 수요 맞춤형 평생교육으로 군민이 행복한 교육도시를 만드는데 전력을 다해 나간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