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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검단신도시 에너지절약형 도시로 태어난다. - 에너지 절약형 시범단지(친환경에너지타운) 조성 계획
  • 기사등록 2009-06-25 15: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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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해양부(장관 정종환)는 인천 검단신도시를 에너지 절감형 녹색도시로 건설하여 에너지 소비 비용을 대폭 절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저탄소 녹색성장’은 현 정부의 핵심적인 과제로서, 국토부는 ‘저탄소 에너지 절약형 신도시의 조성’을 추진하고 있으며, 용역결과를 토대로 『지속가능한 신도시계획기준』, 『도시계획시설의 결정, 구조 및 설치에 관한 규칙』 등을 개정하여 신도시 건설시 적용할 계획이다.

에너지 절약형 검단신도시 조성 계획은 그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으며, 특히 지구 온난화, 온실가스 감축문제, 에너지 위기 등을 감안할 때 에너지 소비의 주 공간인 도시를 에너지 절약형 도시로 전환할 필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 검단신도시 개요
ㅇ 위치·면적 : 인천시 서구 마전동 외 4개동 일원, 18,117천㎡(1·2지구)
ㅇ 주택·인구 : 92천세대, 23만명
ㅇ 사업기간 : ‘09.2~’14.12
ㅇ 사업시행자 : 인천시, 인천시도시개발공사, 토지공사
ㅇ 사 업 비 : 14조9천억원(용지비 6조7천, 조성비 8조2천)

이를 위하여 전문가가 참여하여 이론적 연구와 함께 영국, 독일 등의 에너지 절약형 도시개발 선진 사례를 분석하고, 이를 바탕으로 바람길을 고려한 토지이용, 모든 곳에서 도보나 자전거를 이용하여 10분 이내에 대중교통센터(지하철역)에 도착할 수 있는 대중교통중심의 도시구조, 열섬저감을 위해 하천과 실개천에 중·우수 활용을 범용화하고, 신재생에너지를 도입하는 ‘친환경에너지타운’을 시범사업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친환경에너지타운’은 약 25만㎡ 규모로, 블록형 단독주택이 에너지 저소비형 건축물(패시브 하우스*)로 조성되며, 태양광, 태양열 등의 신재생에너지가 도입된다.

시범단지는 계절별 주풍향인 북동?남서 방향의 바람길을 확보하고, 한남정맥과 나진포천이 위치하여 열섬을 완화시킬 수 있는 곳에 선정할 계획이며, 모든 블록형 단독주택에는 고단열, 고기밀, 고효율 창호 및 폐열회수 환기장치 등을 도입하여 난방에 소요되는 에너지를 90%까지 절약할 계획이다.

* 난방비용 절약효과(100㎡ 기준) :
일반주택 100만원/년(120~150kWh/㎡.연)
패시브하우스 10만원/년( 15kWh/㎡.연)

또한 신재생에너지는 태양광 발전시스템과 태양열 설치시스템의 설치공간을 고려하여 단독주택 및 공공시설에 설치하여 전력과 급탕을 공급할 계획이다.

국토해양부는 ‘09.6.26 “에너지 절약형 검단신도시 조성방안”을 NGO 정책자문회의에 상정하여, 신도시에 적용할 에너지 절감기법 및 신재생에너지 사용의 실효성과 적정성, 동 기법이 2차적으로 환경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요소 등에 대한 자문을 듣고, 자문결과를 ‘에너지 절약형 검단신도시 개발 및 제로 에너지타운 시범단지 조성방안’ 연구용역에 반영·보완한 후, 지구단위계획에 최종 반영하여 2010년부터 택지를 공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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