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사랑나눔 봉사대가 지난 21일 영광군 법성면 월산리 화장동마을을 방문하여 봉사 활동을 펼쳤다.

KBS 사랑나눔 봉사대는 농촌경제인구의 탈 농촌화로 상대적으로 사회, 문화적 혜택을 받지 못하고 있는, 낙후된 농촌지역을 돕기 위해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는 단체로 이번 방문을 통해 치과․한방․안과․내과․외과 등 의료서비스와 이․미용서비스, 기초생활 수급자 가정의 도배와 장판교체, 집안 청소 등 다양한 봉사로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또 웨딩팀에서는 70평생을 성실히 생활해 오신 두쌍의 노부부에게 금혼식을 올려 드렸는데, 법성면장(성석남)이 주례로 나서 "항상 오늘처럼 웃으시며 못 다한 부부의 정을 더 많이 나누시길 바란다“며 여생의 행복을 빌었으며 화사한 이불 두 채를 선물 했다

마을청년회와 부녀회에서는 봉사대원들의 노고에 감사함을 표시하는 의미에서 음식을 마련해 접대 하였으며, 봉사대 공연팀은 가요와 판소리, 농악연주 등 다채로운 공연으로 축제분위기를 띄웠다.

법성면 관계자는 “금번 행사가 봉사와 나눔을 통한 보람을 많이 느끼게 했다”며 “지역 주민을 위해 봉사활동을 펼친 KBS 사랑나눔 봉사대팀에 찬사를 보낸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