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피서철을 앞두고 수상레저 활동 사업장에 대한 해경의 안전점검이 실시된다.
여수해양경찰서(서장 박성국)는 23일 “수상레저 이용객 안전과 사업장 질서 유지를 위해 전남 동부지역 해상에서 영업중인 수상레저 사업장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해경은 지난 16일 전남 여수시 소호동의 한 수상레저사업장을 대상으로 안전점검을 실시한데 이어, 오는 7월 초까지 10여 곳의 사업장에서 여름 성수기를 맞아 수상레저 사업을 재개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순차적으로 점검을 벌일 계획이다.
해경은 이들 사업장을 대상으로 △사업장 재개에 따른 수상레저기구 및 시설물 적정여부 △인명구조 장비 비치 및 관리 실태 △인명구조 요원 자격요건 및 배치기준 적합 여부 등을 중점 점검한다.
또 사업자와 종사자를 대상으로 △안전사고 발생시 대처 요령 △이용자에 대한 안전교육 준수 △정원 초과 및 영업구역 위반 금지 등의 교육도 함께 실시한다.
여수해경 관계자는 “사업자와 종사자에 대한 지도․감독을 통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인명사고가 발생하지 않는 안전한 수상레저 활동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