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중학교 축구팀(감독 김동군-코치 김재민)은 1일 충남 아산 이순신종합운동장 보조구장에서 벌어진 경기용인FC u15백암과의 준결승전에서 윤영준(3학년)이 4골을 몰아친 ‘득점 원맨쇼’를 펼친데 힘입어 4-3으로 극적인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장흥중학교는 2일 오후 5시 2018 전국중등축구리그 전북권역 3위를 달리고 있는 전북 완주중학교와 대회 우승을 놓고 격돌하게 됐다.
16강전서 이리동중에 2-1 승, 8강전서 경기고양FC u15팀과 0:0 무승부 후 승부차기에서 4:2로 승리하며 4강에 안착한 장흥중은 이날 후반 한때 1:3까지 끌려갔으나 후반 추가시간 2분에 동점골과 후반 추가시간 4분에 역전골을 각각 터뜨리며 극적인 재역전극을 연출했다.
장흥중학교 우승 선봉장인 윤영준은 어려운 가정환경이지만, 장흥군축구협회(회장 김제성) 등의 도움으로 축구에 매진중인 것으로 전해져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윤영준은 신장(170cm)은 그리 크지 않지만, 골결정력과 빠른 스피드, 돌파력, 강력한 슈팅 등 다양한 장점을 지니고 있다. 이번 대회 9득점으로 득점 선두를 달리고 있다.
장흥중학교는 올 2월 제54회 춘계 한국중등축구연맹전 8강, 2018 전국중등축구리그 전남․광주권역 현재 4위로 달리고 있다.
한편, 지난 1987년 창단한 장흥중학교 축구팀은 2014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프리미어컵 제50회 춘계한국중등축구연맹전 그룹 우승과 함께 그룹별로 벌이는 왕중왕전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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