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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주택에 소화기, 감지기 설치하고 여름휴가 떠나자 - 보성소방서 예방홍보팀장 박은수
  • 기사등록 2018-07-18 19:3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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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 보성군 문덕면에 위치한 주택창고에서 삐~삐 강한 경보음이 울렸다.

 

화목보일러 연통과열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하였으나, 다행히 창고천장에 설치되어있던 단독경보형감지기가 작동하여, 집 주변에서 일하고 있던 집주인이 소화기로 초기진화에 성공하여, 재산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었다.

 

만약 감기지가 설치되지 않고, 화재가 발생한 사실을 인지하지 못했다면, 창고 전체로 화재가 확대되었을 뿐만 아니라, 창고 옆 주택으로 화재가 확산될 수도 있는 상황이었다. 하지만 집주인의 주택화재를 예방하기 위해 설치한 소화기와 단독경보형감지기 구입비용인 3만원의 최소비용으로 돈으로 환산할 수 없는 최대의 효과를 발휘하는 순간이었다.

 

위의 사례처럼 주택용 소방시설인 소화기와 단독경보형감지기는 초기화재시 소방차 한 대와 맞먹는 강력한 힘을 발휘하며,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지켜줄 수 있는 소방시설이다.

 

단독경보형감지기는 연기로 화재를 감지하면 자체 내장된 전원으로 음향장치가 작동해 경보음을 울려 신속하게 대피 할 수 있게 하는 장치이다. 특히 새벽시간대 주택화재 발생 시 깊은 잠에서 깨어날 수 있도록 하는 생명의 감지기이다.

 

설치기준은 감지기는 주택의 구획된 실마다 설치하도록 하며, 소화기는 세대별, 층별 1개 이상 설치하여야 한다.  

 

소방청자료에 따르면 연평균(‘12~’17년)주택화재 발생율은 약 18.2%인 반면, 화재 사망자 비율은 50.1%가 주택에서 발생한다.

 

주택화재로부터 가족과 이웃의 생명과 재산을 지킬 수 있는 첫걸음은 주택용 소방시설인 소화기와, 감지기 설치이다.

 

올 여름 휴가 떠나기 전, 주택에 소화기와 감지기 설치하고 주택안심 여름휴가를 보낼 수 있도록 하자

잠깐 구입처는 인터넷이나 대형마트 인근 소방기구 판매점에서 쉽게 구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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