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전남인터넷신문] 김영삼 기자 = 연극 ‘스캔들’이 지난 5월 4일 첫 공연을 시작으로 2주 동안 연속 매진을 기록했다.
연극 ‘스캔들’은 원패스엔터테인먼트가 스타 연출가 손남목을 영입해 야심 차게 준비한 코믹 극이다. 공연은 입소문으로 객석 점유율 90%를 유지하며 안정적인 흥행몰이에 안착했다.
제작진은 흥행 요인에 대해 배우 김승현과 연출가 손남목을 꼽았다. 제작사 측은 “연극 ‘스캔들’은 20대에서 60대까지 관객층이 다양해서 좋다. 대학로에 중장년층이 이렇게 많이 오시는 것은 처음 본 광경이다”라며 “웃음 하나만큼은 확실히 책임지는 연극인만큼 앞으로도 매진 행렬을 기대해 본다.”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흥행 성공 요인으로 꼽힌 배우 김승현은 kbs ‘살림하는 남자2’를 통해 제2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다. 그는 지난 5월 미혼모 22명에게 연극 티켓을 선물하는 등 꾸준한 선행을 이어가고 있다. 연출 손남목은 연극 ‘보잉보잉’을 통해 관객 400만 명 이상을 동원한 바 있다. 작품은 5명의 배우가 쉴 틈 없는 속도로 연기하며 관객에게 쾌감을 전한다.
연극 ‘스캔들’은 오는 9월30일까지 대학로 원패스아트홀에서 공연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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