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소방공무원들이 심폐소생술 실습을 하고 있다.

광주남부소방서(서장 문기식)은 18일 남부소방서 대회의실에서 화재진압대원 중 펌뷸런스 탑승대원

23명을 대상으로 신속한 구급소비스 제공을 위한 특별교육을 실시했다.
 
심정지 환자 소생률 향상을 위해 실시된 이번 특별교육은 구급차 출동공백에 대비한 소방펌프차량

출동 시 신속하고 체계적인 심폐소생술, 기본응급처치 및 사고 현장의 안전확보를 위한 특별교육을

추진하였다.

주요 내용은 ▲기본 인명구조술, 심폐소생술 이론 및 실습 ▲ 외상환자 평가 ▲선착대 도착 시 출동

상황에 따라 역할 분담 ▲ AED(자동제세동기) 사용법 등으로 실시됐다.

'펌뷸런스'란 소방펌프차(Pump)와 구급차(Ambulance)를 합성한 용어로 구급현장에 두 차량을 동시에

출동시켜 신속한 응급처치를 제공하거나 구급차가 출동하고 공백이 생길 때 소방펌프차가 출동하여

구급차 도착  전 구급활동을 지원하는 출동 시스템을 말한다.

문기식 남부소방서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육훈련을 통해 전 대원의 응급처치 능력을 강화해 소중한 시민의 생명을 구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