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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민원봉사실을 문화.예술 공간으로 - 미술전시회는 물론 작은 음악회까지 열어
  • 기사등록 2009-06-09 01: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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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민원봉사실이 문화와 예술 공간으로 탈바꿈해 화제가 되고 있다.

민원실 한쪽 공간을 활용해 그림과 서예작품을 비롯하여 갖가지 공예품이 번갈아 전시되고, 수시로 민원봉사실 공무원이 직접 피아노를 연주해 민원인에게 감미로운 음악을 들려준다.

이는 단순히 민원서류만 발급하는 행정 고유업무의 영역을 뛰어 넘어 민원인에게 보고, 듣고, 느끼고, 즐기는 문화예술꺼리를 제공하여 편안하고 친근한 민원실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한 것으로 보여진다.

시는 6월 5일(금), 민원봉사실로 광양예술공연단을 초청해 11시부터 한 시간 동안 현악4중주와 오카리나, 플롯, 피아노가 어우러진「시민과 함께하는 작은 음악회」를 열어 민원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앞으로 광양시는 문화와 예술이 감도는 민원실을 만들기 위해 한국예술문화총연합회광양지부(광양예총)의 협조를 받아 연중 내내 그림과 사진, 서예, 분재 등 분야별로 계절에 맞는 작품을 전시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유치원과 어린이집, 여성문화센터, 노인복지회관, 우리옷 연구회, 한국종이접기협회 등 연령대별, 장르별로 다양한 작품을 전시하여 행정과 민원인과의 친근감을 넓혀가기로 했다.

한편 현재 광양시 민원봉사실에서는 (사)한국서가협회광양시지부 회원들의 서예작품이 전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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