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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미래당 창당 정신을 훼손하고 국민을 기만하는 단일화 논의를 당장 중단하라!
  • 기사등록 2018-06-08 18:5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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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안철수 후보와 자유한국당 김문수 후보 간 단일화와 지방선거 이후 당대당 보수 통합 문제가 정치권의 뜨거운 이슈가 되면서 바른미래당이 화염에 싸여 있다.

 

이는 거대 양당의 기득권과 적대적 공생관계를 청산하고 중도개혁실용의 가치를 추구하면서 다당제에 의한 협치의 정치구도 형성을 위해 출범한 바른미래당의 정체성을 파괴하고 국민을 기만하는 행위기 때문에 도저히 용납할 수 없는 문제이다.

 

특히, 자유한국당은 국정 농단과 적폐 및 부정부패세력으로서 청산과 배제의 대상이므로 후보단일화, 연합・연대와 당대당 통합 운운은 바른미래당 스스로를 청산과 배제 대상으로 전락시키는 묵과할 수 없는 엄중한 해당행위이다.

 

당장 안철수 후보와 김문수 후보간 시대착오적이며 구태정치의 행태인 인위적 정치공학적인 단일화 논의를 확실하고 명백하며 단호하게 종료해 줄 것을 요구한다.

 

이번 서울시장 단일화 논의는 자유한국당과 김문수 후보가 서울시장 당선은 처음부터 포기하고 득표율 2위라도 하여 선거 후 불어닥칠 자유한국당의 혼란과 소멸을 막아보겠다는 고도의 포석으로 기획 연출한 추악한 정치 굿판에 안철수 후보가 끼어든 것으로서, 안 후보는 이 굿판을 당장 걷어차고 빠져나와야 한다.

 

바른미래당은 이번 선거에서 승리하기 위해서는 모든 후보가 어떠한 상황에서도 창당의 이념과 목표를 견지하고 임전무퇴의 화랑정신과 사즉생의 이순신 장군의 임전훈(臨戰訓)을 되새기면서 당당하고 떳떳하게 행동할 때 선거 승리의 길이 열린다는 점을 명심해야 할 것이다.

 

아울러 정치권에는 이번 안・김 후보 단일화 이슈와 관련하여 쓴웃음을 자아내는 정치 점쟁이들이 가당치 않는 예측을 쏟아내고 있는 현실에 실소를 금할 수 없다.

 

이 또한 지방선거 승리에 집착한 저급한 정치쇼로서 바른비래당에 대한 음해이므로 당장 멈출 것을 엄중 요구한다.

 

2018. 6. 8

 

바른미래당 공동대표 박 주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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