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수록 각박해져만 가는 현실 속에서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하고 편안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김장 김치를 담구어 전달하는 이웃사랑의 봉사활동이 송동면에서 펼쳐졌다.
송동면에서는 11월 28일부터 30일까지 송동면 남.여 새마을지도자 협의회 회원들.발전협의회 임원.면직원 등 40여명이 함께 600여 포기의 사랑의 김장을 담궜다.
이날 담궈진 김치는 송동면 각 마을의 독거노인(72세대), 장애인 세대 (9세대), 저소득 세대 (19세대)등 100여 세대를 일일이 방문 전달하고, 이들이 추운 겨울 동안 사회의 따뜻한 관심 속에서 소외받지 않고 훈훈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위문, 격려하였다.
한편 송동면 새마을 남.여 지도자협의회(회장 정용재, 진부자)는 매년 김장김치 나누기 활동을 전개하여 점차 고령화되고 줄어만 가는 농촌의 현실 속에서 봉사활동을 펼치며 이웃사랑의 모범을 보이고 있는바, 금년도에는 회원들이 도로변 제초작업과 화단 정비등을 통해 모여진 수익금과 송동면 발전협의회의 후원금을 가지고 김장을 담구고 훈훈한 인정을 나누게 된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