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소방안전본부는 5일 오후2시부터 서구 풍암동 소재 광주정부통합전산센터에서 ‘2009년도 재난대비 긴급구조 종합훈련’을 실시한다.
1시간동안 진행되는 이번 훈련에는 민.관.군.경찰 등 18개 기관에서 310명과 장비 34대가 참여해 ‘폭발물 테러로 인한 건물붕괴 및 화재발생’에 대비한 종합적인 훈련을 실시할 계획이다.
훈련은 오후2시께 광주정부통합전산센터로 배달된 발신인 미상의 운송물이 지하1층에서 검색하는 중에 폭발하면서 건물 일부가 붕괴되고 화재가 발생해 다수의 사상자와 재산피해가 속출하는 상황으로 자위소방대의 초동 대처와 건물 내 인명구조 및 부상자 응급처치, 복구기관 피해시설 응급복구 및 긴급구호 활동 등을 실전처럼 재현하게 된다.
시 소방안전본부 관계자는 “이번 훈련을 통해 긴급구조 지원 기관.단체 간 역할 분담과 협조체제를 명확히 하고, 자원봉사자 등 민간조직의 참여를 확대해 시민자율 안전의식이 확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