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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인성 전남교육감 예비후보, 오월정신 계승교육 강화 - 5·18정신 헌법 전문 수록 및 5·18특별법 개정 촉구
  • 기사등록 2018-05-18 10:5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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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김동국 기자]]오인성 전남교육감 예비후보(사진)가 5·18 38돌을 맞아 “민주화운동의 정신과 역사적 가치를 계승하여 학생들이 진정한 민주시민이 될 수 있도록 5.18 민주화운동 교육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오 후보는 “주체적인 삶을 살기 위해서 역사인식이 중요하며 ‘2017년 일반국민 청소년 5·18인식조사’(5·18기념재단·2017년)에서 청소년 10명 중 7명이 ‘5.18의 의미와 가치훼손이 심각하다’고 응답했다”며 “사죄를 해야 할 책임자가 진실을 호도하고 재수사를 받는 상황에서 학생들에게 오월 정신 교육은 더욱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오 후보는 5.18 민주화운동 교육 강화를 위한 실천 방안으로 △교육과정과 연계한 학교급별 시사 계기교육 자료의 개발 보급 △ 5·18 기념주간 운영 △자유학년제와 연계한 5·18 성역 탐방 △ 교원 연수에 5·18관련 편제 △5·18기념재단과 연계한 체험프로그램 운영 등을 제시했다.

 

또 오 후보는 “5·18의 역사적 진실은 명명백백한데 극우보수인사들은 진실을 외면하는 것도 모자라 5·18정신을 폄훼하고 지역화하고 있다.”고 지적한 뒤“오월정신의 헌법 전문 수록 및 가치를 훼손하는 자의 처벌을 명시한 특별법 개정을 위해 노력하는 한편, 교육부 및 시도교육감협의회 등을 통해 민주.인권.평화의 오월정신이 전국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오인성 후보는 전남 화순 출신으로 광주숭일고.광주교대.한국교원대학교를 졸업했으며, 1978년 초등 평교사를 시작으로 장학사·장학관.교장.전남도교육청교원인사과장.나주교육장·KEDI 학교종합평가위원·교육부연수원 강사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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