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 후보는 “주체적인 삶을 살기 위해서 역사인식이 중요하며 ‘2017년 일반국민 청소년 5·18인식조사’(5·18기념재단·2017년)에서 청소년 10명 중 7명이 ‘5.18의 의미와 가치훼손이 심각하다’고 응답했다”며 “사죄를 해야 할 책임자가 진실을 호도하고 재수사를 받는 상황에서 학생들에게 오월 정신 교육은 더욱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오 후보는 5.18 민주화운동 교육 강화를 위한 실천 방안으로 △교육과정과 연계한 학교급별 시사 계기교육 자료의 개발 보급 △ 5·18 기념주간 운영 △자유학년제와 연계한 5·18 성역 탐방 △ 교원 연수에 5·18관련 편제 △5·18기념재단과 연계한 체험프로그램 운영 등을 제시했다.
또 오 후보는 “5·18의 역사적 진실은 명명백백한데 극우보수인사들은 진실을 외면하는 것도 모자라 5·18정신을 폄훼하고 지역화하고 있다.”고 지적한 뒤“오월정신의 헌법 전문 수록 및 가치를 훼손하는 자의 처벌을 명시한 특별법 개정을 위해 노력하는 한편, 교육부 및 시도교육감협의회 등을 통해 민주.인권.평화의 오월정신이 전국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오인성 후보는 전남 화순 출신으로 광주숭일고.광주교대.한국교원대학교를 졸업했으며, 1978년 초등 평교사를 시작으로 장학사·장학관.교장.전남도교육청교원인사과장.나주교육장·KEDI 학교종합평가위원·교육부연수원 강사 등을 역임했다.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jnnews.co.kr/news/view.php?idx=2282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