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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불방지 대책 선진화 방안 모색 - 산림청, 6. 4일「2009년 전국 산불방지 연찬회」개최
  • 기사등록 2009-06-03 12:4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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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의 산불담당 공무원 350명이 한자리에 모이는「2009년 전국 산불방지 연찬회」가 오는 4일 오후 1시부터 1박 2일간의 일정으로 강원도 원주시 지정면 소재 오크 밸리에서 개최된다.

이번 연찬회는 봄철 산불조심기간(1.17~5.15) 동안 추진한 전국의 산불방지 우수 사례를 발표하고, 산불방지대책에 대한 평가·토론을 통해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산불방지 정책의 발전 방향을 모색할 계획이다.

특히 이날 발표되는 우수 사례로는 ① 논·밭두렁 소각 금지조례 제정·운영에 따른 성과(전남 강진군), ② 등산로 주변의 낙엽 등 연료물질 사전 제거에 따른 산불발생 감소효과(충남 서천군), ③ 미시령 산불 초기대응 및 현장통합진화지휘에 따른 대형산불 방지(강원 고성군), ④ 야간산불 총력대응 및 안전진화(경남 거창군) 등 이며, 앞으로 산림청에서는 산불방지 관련 우수 사례를 적극 발굴하여 지자체 및 산불진화 유관기관 등에 널리 전파할 계획이다.

아울러 산불진화 현장에서 발생하는 문제점과 애로사항 등을 허심탄회하게 논의하여 \'중앙과 지방자치단체\' 간의 공감대를 형성하고 봄철 산불방지 활동에 노력한 전국 산불담당 공무원간 경험담을 나누며 노고와 자긍심을 고취하는 정보 교류의 장을 제공한다.

금년 봄철은 지난해부터 지속된 겨울가뭄과 3·4월의 고온 건조한 기후 등 불리한 기상여건으로 인해 산불이 다발화·집중화·대형화 현상이 나타났다.

한편 이러한 불리한 여건속에서도 인명·재산 피해를 수반한 재난성 산불이 없었던 것은 올해 초 봄철 산불조심 기간을 예년보다 앞당겨 운영하였고, 가뭄이 심각해 산불발생 위험에 높은 지역을 중심으로 산불진화헬기를 전진 배치하는 등 연초부터 서둘러 봄철 산불방지대책을 추진했기 때문이라고 산림청은 평가했다.

또한 산림청은 지난 봄철 산불조심기간 중 총 47대의 산불진화헬기를 운용하면서 전국 어느 산불현장이라도 30분 이내에 도착할 수 있는 산불진화헬기 운영시스템을 갖추는 한편 소방, 군, 지방자치단체 등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공조체제를 이루어 산불통합관리시스템을 가동해왔다는 평가다.

정광수 산림청장은 이번 연찬회에 참석하여 봄철 산불방지에 노고가 많았던 산불담당 공무원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최근의 산불발생 양상이 발생 시기나 지역 있어 특정 시기나 지역에 국한되지 않는 특징을 보이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사명감을 갖고 산불방지에 총력을 기울여 산불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것이 산림공직자의 기본임을 강조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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