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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폭력 없는 경기북부’ "미투" 보라데이 캠페인 개최
  • 기사등록 2018-05-11 13:5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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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경기도청 제공



[경기/전남인터넷신문] 신종철 기자 =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경기북부 도민들을 대상으로 가정폭력, 성폭력, 데이트 폭력 방지를 위한 ‘보라데이 캠페인’ 행사가 지난 10일 의정부시 행복로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보라데이 캠페인’은 가정폭력 및 아동학대 예방과 피해자 조기발견을 위해 주변에서 관심을 갖고 적극적인 시선으로 ‘보라’라는 의미를 되새기고 실천하는 행사다.


여성긴급전화1366 경기북부센터 주관으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경기도, 의정부시, 경기북부지방경찰청 등을 포함한 28개 유관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가정폭력, 성폭력 방지 캠페인 활동을 벌였다.


아울러 최근 사회적 관심이 매우 높은 ‘#MeToo(미투)’ 운동과 관련한 연대.지지 운동인 ‘#WithYou(위드유)’ 활동, 스토킹 및 데이트폭력 예방 정책에 대한 다양한 홍보 프로그램도 진행됐다.


특히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스토킹, 데이트 폭력은 극심한 심리적 불안과 개인정보 노출 등 피해가 심각해 정상적인 일상생활이 어려워 적시에 전문기관의 도움을 받지 못할 경우 살인 등 강력 범죄로 진행될 우려가 상당히 높은 범죄다.


올해부터는 스토킹, 데이트 폭력 피해자가 상담, 보호가 필요할 경우, 1366 긴급피난처에서 최대 30일까지 긴급보호를 받을 수 있고, 여성긴급전화1366 경기북부센터를 통해 스토킹, 데이트폭력에 대해 필요시 법률 비용, 의료비 등을 일부 지원하고 있다.


도 가족복지담당관은 “자녀·여성들이 받는 고통이 점점 더 다양한 장소에서 교묘하게 일어나고 있지만 이에 대한 처벌과 인식이 제대로 되어 있지 않아 2차, 3차 피해에 노출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며 “여성폭력 없는 안전 경기도를 위해 도민들의 적극적 관심과 참여를 당부 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여성긴급전화1366 경기북부센터는 올해 5월부터 파주경찰서와 협업해 가정폭력피해상담소가 부재한 파주지역 피해자를 위해 이동상담 시범사업을 시작한다.


정기적으로 현장상담을 실시, 여성폭력피해자 상담 및 피해사례 발굴, 피해자 긴급구조 등 적극적인 지원 활동을 벌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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