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까지 완공을 목표로 하는‘교육유공자 추모공원’은 단순히 추모만 하는 공간이 아니라 학습공간으로서의 교육공간을 활용하기 위해 ‘교육발전 유공자관’과 ‘교육역사관’으로 나눠 조성될 계획이다.
‘교육발전 유공자관’에는 도산 안창호, 백범 김구 등 ‘민족의 스승’ 공간과 ‘전남(호남)출신 국민교육 발전유공자 공간’이 마련된다.
또 ‘교육역사관’은 교육과정을 비롯해 교과서, 학용품, 교실, 교복 등의 변천사를 한눈에 알아볼 수 있는 교육박물관 형식으로 꾸며져 학습과 교육을 병행할 수 있게 된다.
세부 실행방안은 △추모탑과 납골당을 갖춘 ‘추모공간’△각 성씨별 조상의 유래가 조각된 성씨 조형물과 충, 효 주제별 역사를 학습할 수 있는 ‘주인정신 및 충효 주제의 테마공간’△자연관찰원, 산책로, 산림욕장 등을 갖춘 ‘지속가능 발전의 생태공간’으로 구분된다.
이밖에 야외공연 등이 가능한 수변무대를 설치해 문화활동은 물론 도심속 자연공간의 기능을 수행할 수 있도록 각종 편의시설과 주차시설을 갖춰나가기로 했다.
고 후보는 “지금까지 교육유공자들을 추모할 수 있는 공간이 없어 아쉬웠다”며 “추모공원은 교사들의 위상과 자존감을 높이는 한편 학교 뿐 아니라 사회적으로 스승을 존경하는 분위기를 새롭게 인식케하는 교육의 장으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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