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예비후보 선대본은 “장 예비후보는 경선 초반 ‘원팀 경선’이니 ‘아름다운 경선’이니 하며 정책과 공약을 강조하더니 선거 막판 판세가 최악에 몰리자 네거티브 공세로 일관하고 있다”면서 “초조한 속내는 이해가 가지만 전 교육자로서 최소한의 품격을 지켜달라”고 요청했다.
선대본은 “장만채 예비후보야 말로 ‘거짓’을 말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예컨대 지난 12일 민주당 선관위 주최로 열린 MBC TV 토론회에서 “김 예비후보가 국회에서 완도 수산고에 단 한 푼도 예산을 지원한 적 없다”는 식으로 주장했다.
그러나 2011년 당시 국회의원이던 김 예비후보는 예결위에서 지역구 내 완도수고가 전국 특성화고 선정 지원사업 예산 10억원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했다. 또 완도수고의 마이스터고 지정 및 지정이후에도 지속적으로 힘을 써 국회의원으로 재임하던 2013년부터 2016년까지 해양수산부가 9억2천여만원을 완도수고에 지원했다. 해양수산부는 2016~2018년에도 운영지원금 등 13억7천여만원을 완도수고에 지원했다.
“사실이 이런데도 확인 없이 일방적으로 비방만 하는 것은 전형적인 정치공세이자 네거티브”라고 선대본은 밝혔다.
선대본은 “일방적인 네거티브는 공세는 장 예비후보 스스로는 물론 집권 여당 경선의 품격을 동시에 떨어뜨리는 것”이라며 “특히 장 예비후보는 ‘안철수 특강 논란’으로 정당사상 유례가 없는 ‘서약서’를 쓰고 입당한 만큼 당을 위해 좀 더 자중하고 당원들에게도 예의를 지켜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김 예비후보 선대본은 끝으로 “우리는 당초 공언한 대로 도민과 당원동지만 보고 끝까지 정책과 비전으로 승부하는 공정선거를 치를 것”이라는 각오도 밝혔다.
김영록 예비후보는 문재인 정부 초대 농식품부 장관, 18·19대 국회의원, 전남도 경제통상국장과 행정부지사 등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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