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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소방서, “전국최초 소방공무원 건강보호 특수프로젝트” 시행 - 소방공무원 의·식·주 개선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 기사등록 2018-03-30 14:4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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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강계주] 화성소방서(서장 서승현)가 각종 재난현장에서 고도의 위험과 마주하며 화염·매연·분진 등 열악한 환경 속에서 활동하는 소방공무원들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전국 최초로 ‘소방공무원 건강보호 특수프로젝트’를 추진해 주목을 받고 있다.

전국 최초 '소방공무원 건강보호 특수프로젝트'를 추진하는 화성소방서

특수현장에서 근무해야 하는 소방공무원들은 일반인과 다르게 여러 가지 악조건의 근무환경으로 인해 건강을 해치고 있다. 이는 재난현장에서 발생하는 매연·악취·분진·화학적 유해가스 등의 흡입과 접촉은 물론, 불시 현장출동으로 인한 불규칙한 식습관, 참혹한 현장 활동으로 인해 나타나는 외상 후 스트레스(PTSD)등이 주원인으로 나타나고 있다. 실제로 소방공무원의 평균수명은 69세(공무원연금공단 자료)로 일반인들보다 10여 년 이상 평균수명이 짧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협약서에 서명을 하고 있다(왼쪽부터 공진욱 대표, 서승현 서장, (주)스트레스앤여가 홍성아 교수)

이 같은 업무특성으로 인한 취약점을 개선하고 보완하기 위해 화성소방서는 살균·소독 전문 케어 업체 ㈜아토스페이스(대표 공진욱), 영양 및 정신건강 컨설팅 업체 ㈜스트레스앤여가(대표 채준안)와 함께 업무협약을 체결하여 『▲(의)현장출동복에 대한 화학적 유해 물질 제거 ▲(식)식습관 및 스트레스 분석 결과를 반영한 영양(식단) 컨설팅▲(주)소방공무원 대기실의 공기 질 개선』을 위한 협력을 하게 되었다.

서명한 협약서를 들어 보이고 있다(왼쪽부터 공진욱 대표, 서승현 서장, 홍성아 교수)

이날 ‘소방공무원 건강보호 특수프로젝트’ 추진 배경은 서승현 화성소방서장의 “소방공무원 건강은 안전한 소방활동의 초석”이라는 방침에 따른 특수 시책으로 추진하게 되었으며, 향남119안전센터(직할센터)를 대상으로 시범운영에 들어가 연말까지 운영 효과를 분석한 후 경기도 전 소방공무원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확대·시행한다는 계획이다.



서승현 화성소방서장은 “이번 3자 간 업무협약을 통해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헌신적으로 활동하는 소방공무원의 건강을 보호하여 각종 재해로부터 도민을 안전하게 지키는 소방공무원의 역할을 차질 없이 수행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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