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강계주] 고흥군은 23일 제8회 ‘결핵예방의 날’을 맞아 고흥공용터미널과 전통시장 일원에서 결핵조기퇴치 실현을 위한 결핵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매년 3월 24일 결핵예방의 날은 불치병으로 알려져 있던 결핵의 발병원인인 결핵균 발견을 기념하기 위해 지정되었으며, 이날 행사는 결핵에 대한 올바른 인식과 경각심을 고취시키고 결핵예방 및 관리의 중요성을 홍보하는 등 사회적 분위기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군은 지난 3월 19일부터 26일까지 1주일을 결핵예방 주간으로 정해 지역 내 집단생활을 하는 보육기관과 학교, 마을회관, 경로당, 사회복지시설을 순회 방문해 어린이와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눈높이에 맞는 교육을 실시하는 등 지속적인 홍보활동을 펼치고 있다.
결핵은 면역력이 약해졌을 때 발병하는 질환으로, 기침이나 객담에 섞여 공기에 전파돼 호흡기로 감염되므로 기침, 재채기를 할 때 손수건, 휴지로 입을 가리는 에티켓이 필요하다.
보건소 관계자는 “결핵은 조기발견과 적절한 치료만 받으면 거의 100% 완치 가능한 질환으로 치료가 가능하므로 2주 이상 기침이 지속되면 반드시 보건소. 병∙의원을 방문해 검진을 받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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