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화순군에 따르면 군은 선제적 의료사각지대 발굴을 위해 관내 병원 관계자와 간담회를 열어 의료사각지대 대상자의 지원 방법에 대해 협의했다.
15일 화순희망센터 소회의실에서 열린 간담회는 화순전남대학교병원.성심병원.고려병원.중앙병원관계자와 군 희망복지지원단이 함께한 가운데 ‘의료사각지대에 놓인 대상자의 발굴 및 지원 방법’에 대해 협의하는 등 대상자의 발굴과 지원에 긴밀한 업무협조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군에 따르면 긴급의료비지원은 가구원의 중한 질병 또는 부상으로 발생한 의료비(입원기간중 발생한 각종 수술 및 치료비 등)를 감당하기 어려운 가구에게 최대 3백만원까지 지원하는 사업이다.
화순군은 지난해 전국 30여개 의료기관에 총 94건, 1억 3,799만원의 긴급의료비를 지원했다.
지원 대상자는 퇴원 전에 군 희망복지지원단 또는 각급 병원을 통해 신청 가능하며, 소득재산 기준(소득 : 1인 1,254,079원[가구원수별 소득기준 상이], 일반재산 : 7,250만원, 금융재산 : 500만원)을 초과하거나 사보험 및 기타 유사사업을 통해 지원을 받고 있는 경우 지원이 제한된다.
기타 긴급의료비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화순군 사회복지과(061-379-3942)로 문의하면 된다.
화순군 관계자는 “의료비 부담으로 생활이 어려운 가구를 발굴·지원하는데, 각급 병원과 협력해 적기에 의료지원이 이뤄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