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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부, 2018 수산물산지거점유통센터(FPC) 사업자로 인천시·강원도·전라남도 선정
  • 기사등록 2018-03-07 18:06:27
  • 수정 2018-03-07 18:0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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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장관 김영춘)는 2018년 수산물산지거점유통센터(FPC*), 사업자로 인천시(경인북부수협), 강원도(강릉시수협), 전라남도(장흥스마트팜) 3개소**를 선정하였다.

 

* Fisheries Products Processing & Marketing Center : 산지에서 수산물 매입․위탁, 물량을 집적화하여 전처리․가공 등을 거친 뒤 상품화하거나 대형소비처에 공급하는 거점 센터

 

** 공모사업 참가자는 각 지자체이며, 경인북부수협 등 지역 생산자 단체에서 운영 담당

 

해양수산부는 수산물 산지에 전처리·가공시설을 갖춘 현대적인 산지거점유통센터를 구축하여 유통단계를 단축하고 신선한 수산물을 공급하기 위해 2012년부터 ‘수산물산지거점유통센터(FPC) 조성사업’을 추진해 왔다. 현재 5개소*가 운영 중이며, 새롭게 지정된 3개소에 총 18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하여 건립 예정이다.

 

* 5개소 : 강원도(속초시수협), 제주도(제주한림수협), 전라남도(완도금일수협), 경주시(경주시수협), 경상남도(경남고성 혜승수산)

 

해양수산부는 산지거점유통센터 조성사업 대상자를 선정하기 위해 작년 12월부터 올해 1월까지 공모를 실시하였으며, 사업계획의 타당성, 부지 및 자금조달계획, 마케팅 전략 등을 종합 평가하여 최종 사업자를 선정하였다.

 

인천의 경우 생산지와 소비지(수도권)에 모두 인접해 있어 물류비용을 절감할 수 있으며, 지역 특산물을 산지거점유통센터에서 바로 가공하여 소비지로 신속하게 운반함으로써 품질 좋은 제품을 저렴하게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강원도의 경우 산지거점유통센터에 콜드체인* 시스템을 갖추어 위생적인 위판환경을 조성하고, 가공시설 등을 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HACCP)에 맞게 구축하여 식품 안전성과 신뢰도를 높일 예정이다.

 

* 생산지부터 저온을 유지하여 유통시킴으로써 선도(鮮度)를 떨어뜨리지 않고 운송하는 방식

 

전라남도의 경우 전국 최대의 해조류 생산․유통거점을 목표로, 산지거점유통센터를 중심으로 지역 해조류 생산자단체의 조직화를 유도하고 유통단계를 체계화할 계획이다.

 

정도현 해양수산부 유통정책과장은 “수산물 유통환경 및 소비유형 변화에 빠르게 대응하고 국민에게 양질의 수산물을 공급하기 위해 오는 2021년까지 산지거점유통센터 10개소를 확보할 계획이며, 효과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철저히 관리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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