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소방서(서장 박용관)는 15일 여름철 기온상승으로 인한 화재발생위험이 증가하는 대량위험물 저장소인 GS칼텍스 대불저유소에서 합동소방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은 휘발유, 등유, 경유 등을 저장하는 대량위험물 옥외탱크저장소에서, 위험물을 차량에 옮겨 담는 출하대에서 취급부주의에 의한 화재발생을 가상상황으로 설정하여, 119신고 및 화재발생 전파훈련, 초기화재진압, 부상자 응급구호훈련 등 자위소방대원들의 초기 상황별 대응태세 강화를 1차훈련으로 시작하여, 출동한 소방관들에 의한 소방차 대량방수 및 화학폼액을 이용한 화재진압 등 본격적인 대량위험물 진압훈련을 중점적으로 실시하였으며, 소방시설 관리 유지방법, 복사열 등 화재특성, 화재현장 안전사고 방지요령 교육도 병행 실시했다.

영암소방서는 화학약품 사용공장, 대량위험물 시설의 특수화재에 대비 연소특성 등을 사전에 파악하여 도상훈련을 실시하고, 현지적응훈련 및 합동소방훈련을 실시하는 4단계 종합훈련을 추진하는 등 대형화재 및 특수화재 대응능력 향상을 통한 소방환경 안전확보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박용관 영암소방서장은 “대량위험물 저장시설 등 특수한 대상은 철저한 안전관리와 지속적인 소방훈련을 통한 초기진압능력 배양이 무엇보다 중요하며, 평상시 안전시설물 점검을 철저히 하고 화재취약요소를 사전에 제거하는 등 화재예방에 특별히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