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강계주] (사)고흥군교육발전위원회는 지난 6일 평생학습사업소 다목적실에서 2018 고흥군 중고생아카데미 입학식을 개최했다.
사진/고흥군 제공 중고생아카데미 입학식에는 지난해 12월에 실시한 선발시험에서 최종 선발된 관내 학교에 재학 중인 중2부터 고3 학생 128명의 수강생과 학부모, 강사진 등 18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입학식은 수도권 유명학원 출신 7명의 강사진 소개, 수강생 서약서 낭독 및 전달, 중고생아카데미 운영계획 설명, 학부모 간담회 순으로 진행됐다.
지역인재 육성을 목표로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2008년에 시작된 고흥군 중고생아카데미는 1월부터 12월까지 매주 2회(토 09:30~18:30, 일 09:30~16:00)에 거쳐 주요 과목(국, 영, 수) 수준별 맞춤 수업을 관내 학교에 재학 중인 중2 ~ 고3 학생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고흥군은 중고생아카데미 운영을 통해 2009년부터 현재까지 서울대, 연세대, 한양대 등 수도권 주요대학 33명과 주요 국공립대에 71명의 입학생을 배출하는 데 이어 2018학년도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등 주요 대학에 18명의 합격자가 나오는 성과를 거뒀다.
한편, 고흥군은 지역을 이끌어 나갈 초석을 다지는 일이 곧 인재육성이라는 신념을 바탕으로 2008년(민선4기)부터 교육발전기금을 조성하여 2017년 6월 말 2차 목표액 200억 원을 조기 달성했다.
교육발전기금은 중고생아카데미 외에도 영어․한국사 경시대회 개최 및 입상자 해외문화체험, 우수명문고 육성, 관내 고교 장학금 지급 등 교육환경개선에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