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간담회에서는 엄정하고 투명한 법 집행을 위해 보호관찰소와 협력기관과의 유기적인 관계를 도모하고, 책임자들의 애로사항과 집행감독의 개선방안 등을 모색하고자 마련하였으며, 보호관찰 현황설명, 집행실무교육, 원격감독시스템(화상카메라) 시연, 질의 및 토론 순으로 진행되었다.

지역사회 사회봉사 협력기관 집행 책임자의 애로사항과 노하우 등을 공유하여 개선사항을 통해 발전방향을 제시하는 등 일심동체의 마음으로 법 집행 문화를 한층 심화하는 공감과 소통의 장이 되었다.

간담회에 참석한 정읍노인복지요양원 등 10개 협력기관 책임자들은 “사회봉사 집행을 담당하면서 법 집행 과정에서 겪었던 평소 어려운 점을 함께 나누면서 깊은 동료애를 느끼게 되었고, 집행 관련 법규교육을 통해 법 집행자의 올바른 마음가짐을 가지게 된 시간이 소중하고 즐거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협력기관 책임자들은 “경제적 어려움으로 지역 복지관에 대한 지원이 많이 줄었는데, 사회봉사 덕분에 이웃사랑 실천을 계속 전개할 수 있는 면이 크다”라고 사회봉사 제도의 취지에 공감하는 뜻을 전하기도 하였다.

정읍준법지원센터 배홍철 소장은 “평소 사회봉사대상자들의 사회복귀와 재범방지에 노력해 주신 협력기관 책임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인사말을 하면서, 대상자의 엄정한 법집행과 교화개선을 통한 건전한 사회적응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협력기관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