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사과원 복숭아순나방 대발생 경고 - 낙화 후 적기에 공동방제 실시, 다발생 지역 추가방제 필요
  • 기사등록 2009-05-06 04:09:00
기사수정
 
농촌진흥청(청장 김재수)은 4월 사과원에서 복숭아순나방 월동성충의 발생밀도가 전년 대비 4배 증가하여, 복숭아순나방이 많이 발생한 지역은 지역별 공동으로 낙화 후에 적용 살충제를 1주일 간격으로 2회 연속 살포할 것을 당부하였다.

복숭아순나방은 발생 과원율과 피해과율이 최근 증가하는 경향이며, 상습 다발생 사과원에서는 과실 피해가 10% 이상으로 높은 경우도 있다.

사과원에서 복숭아순나방의 효율적 방제를 위해서는 지역 또는 조합(작목반)단위로 공동으로 발생예찰용 성페로몬트랩을 설치하여 5일마다 성충 발생 상황을 조사하고, 성충 발생최성일로부터 2주후 애벌레가 갓 부화 한 시기에 적용 살충제를 살포해야 한다.

특히, 제1세대 성충 발생이 많고, 전년도 수확기 과실 피해가 많았던 사과원일 경우는 낙화 후에 적용 살충제를 1주일 간격으로 2회 정도 연속 살포하고, 적과 작업시에 피해신초와 피해과실을 제거하여 땅에 묻어주도록 한다.

또한, 복숭아순나방 상습 다발생 지역은 주변에 방치된 핵과류(복숭아, 자두 등)가 발생원이 되므로 이들을 5월중에 제거하거나 적용 살충제를 살포하여 관리하여야 한다.

농촌진흥청 사과시험장 최경희 연구사는 성페로몬트랩을 설치하지 않은 사과원의 경우 복숭아순나방 방제적기일 산정방법으로 1월 1일부터 일평균온도에서 7.2℃를 빼주어 0℃ 이상인 값을 누적하여 260일도(DD)가 되는 날이 방제적기이므로 해당지역의 기상을 참고로 방제적기일을 산출하고, 사과사랑동호회(iloveapple.co.kr) 게시판의 “사과주산지역의 기상에 따른 복숭아순나방 방제적기일”도 참고할 것을 당부하였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jnnews.co.kr/news/view.php?idx=21738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확대이미지 영역
  •  기사 이미지 보성군·하동군 100년 이상된 고차수 식재 ‘다원결의’
  •  기사 이미지 보성군, 제47회 보성다향대축제 성공 기원 ‘강속구’ 던져
  •  기사 이미지 지리산 노고단에 핀 진달래
전남오픈마켓 메인 왼쪽 2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