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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산구 밤길 안전 밝히는 ‘로고젝터’ 설치 - 광산구, 8개 지역 삼성전자광주사회공헌센터 후원
  • 기사등록 2017-12-05 13:5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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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최원석 기자=박쥐 문양을 담은 탐조등을 밤하늘에 비추면 배트맨이 나타나 위기에 처한 고담시를 구한다. 영화 <배트맨>의 한 장면이다.

 

이와 비슷하게 광산구는 안전지킴이 로고를 땅에 비춰 밤길 시민에게 용기를 준다. 광산구가 광주에서 처음 도입한 ‘로고젝터’ 이야기다.

 

글이나 그림 등을 새긴 렌즈에 빛을 쏴 벽이나 바닥에 투사하는 로고젝터는 야간에 쉽게 눈에 띄어 범죄 경각심을 높이는 데 도움을 준다.

 

로고젝터는 삼성전자광주사회공헌센터(센터장 정광명)가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액(880만원) 후원해 마련했다. 광산구는 지난 달 가로등이나 보안등에 로고젝터를 설치하는 공사를 마쳤다. 우산동 무돌어린이공원, 어룡동 송정공원입구 등 9곳에서 로고젝터를 가동하고 있다.

 

현재 로고젝터는 ‘함께 만들어요 범죄 없는 안전한 세상’, ‘여러분은 광산구의 보물입니다’, ‘나눔과 자치가 꽃피는 운남공동체’ 등 다양한 문구로 밤길 안전을 비추고 있다.

 

최근 들어 로고젝터는 범죄예방환경설계(셉테드·CPTED)의 하나로 전국의 관심을 받고 있다. 서울시 관악구, 강원도 속초시, 경기도 양주시, 경기도 고양시 등 여러 지자체가 도입해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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