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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회용 비닐봉투, 대형마트서 사라진다!
  • 기사등록 2009-05-01 02:1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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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대형할인매장에서 1회용 비닐봉투를 찾아보기 어려워질 전망이다. 쓰레기 봉투로 재사용할 수 있는 종량제봉투(일명 : 재사용 종량제봉투)가 쇼핑봉투로 대신 사용되기 때문이다. 환경부는 이마트 등 6개 주요 유통업체와 함께 자원낭비 및 환경오염 방지를 위한 ‘재사용 종량제 봉투’를 사용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아직까지는 전국 유통업체 대형매장의 21%정도만 재사용 종량제 봉투를 사용하고 있으나, 올해 말까지 일부지역을 제외하고 전국의 유통대형매장에서 종량제 봉투 판매를 본격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아쉽지만 서울은 각 구청마다 종량제 봉투가 다른 이유로 매장에서의 활용이 어려운 실정임)

앞으로 재사용 종량제 봉투는 매장의 계산대에 비치되어 쉽게 구입할 수 있으며, 매장에서 쇼핑봉투로 활용한 후 집에서는 쓰레기 종량제 봉투로 사용할 수 있어 1회용 비닐봉투 구입비도 절약하고 환경도 살리는 1석2조의 효과가 있다. 물론 쇼핑봉투로의 사용을 염두에 두고 불편이 없도록 기존 대비 재질과 크기를 보완하였다.

내년부터는 지자체와의 협조를 통해 편의점과 슈퍼마켓 등으로 종량제 봉투 사용을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며, 2년 이내에 1회용 비닐봉투 발생량을 50% 이상 줄일 계획이다. 모든 매장에서 1회용비닐을 사용하지 않게 되면 연간 96억원과 이산화탄소 7,100톤을 저감하는 효과를 거둘 수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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