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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 농업인 화합의 장, ‘제 22회 농업인의 날’ 성료 - 영산강 둔치에서 농업인 2,000여명 참여
  • 기사등록 2017-11-11 19: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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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나주 지역 농업인 축제 한마당인 ‘제 22회 농업인의 날’ 기념식 행사가 지난 10일, 영산강 둔치 체육공원에서 관내 농업인, 농업관련 기관·사회단체 임직원 등 2,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나주시 농업인의 날 행사추진위원회가 주최하고 나주시 농어업회의소가 주관하는 이날 행사는 국가 생명산업인 농업.농촌의 지킴이로써 지역 농업인의 자긍심 고취 및 화합을 위해 마련됐다.

 

봉황풍물패와 시립국악단의 식전공연으로 시작된 기념식은 자랑스런 농업인(6명), 농업발전 유공 임직원(4명) 시상, 내빈 축사 및 격려사, 나주농업인 선언 등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농업인 서로의 마음을 하나로 다지기 위해 마련된 ‘나주농업인 선언’은 개정헌법에 농업의 공익적 가치를 반영하자는 농업인들의 간절한 염원을 담았으며, 농축산물 수입개방 등으로 인한 농업의 어려움을 힘찬 목소리로 전달했다.

 

행사에 참여한 강인규 나주시장은 격려사를 통해, “농촌인구 감소와 농촌사회 일자리 감소로 주민 삶의 질이 점차 떨어지는 등 어려움 속에 있지만 4차 산업 혁명을 기회로 삼아 미래농업분야에 체계적으로 대응하자”고 격려하며, “지친 농촌에 활력을 불어넣고 생산자와 소비자가 상생하는 녹색도시 구현을 위해 시정의 모든 역량을 총 결집시켜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기념식 이후에 펼쳐진 체육행사에서는 오자미, 박터뜨리기, OX퀴즈 등 체육행사에 이어 노래자랑, 축하공연, 경품추첨 등 흥겹고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하여 힘들게 한해 농사를 마무리하고서 행사에 참여한 농업인들의 흥을 북돋았다.

 

또한 행사참여 단체인 쌀전업농나주시연합회에서는 장내 쌀 품종 전시를 비롯해, 현장 떡메치기를 통해 인절미를 만들어 각 읍·면·동 부스와 나누며, 큰 호응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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