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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군(군수 유두석),다문화가족 한마당 잔치 열려 - ‘다문화가족 한마음축제’ 결혼이민자 등 1500명 … - ‘장성 황룡강 노란꽃잔치’(이하 ‘노란꽃잔치’)에 초대
  • 기사등록 2017-10-26 22:5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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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에 거주하는 다문화가족들이 ‘장성 황룡강 노란꽃잔치’(이하 ‘노란꽃잔치’)에 초대됐다.


(이민자 가족과 환하게 웃고 있는 유두석 장성군수)
장성군(군수 유두석)은 ‘노란꽃잔치’ 행사 기간인 오는 28일 행사 주무대인 장성공설운동장에서 오전 10시30분부터 오후 4시까지 ‘다문화가족 한마음축제’(이하 ‘한마음축제’)를 개최한다.

 

다문화가족에 대한 인식 개선과 상호 정보교환을 위해 마련한 ‘한마음축제’에는 중국, 일본, 베트남, 필리핀, 몽골, 캄보디아 등지에서 온 결혼이민자, 다문화가족, 이주근로자, 외국인 유학생, 장성군민 등 1,500여명이 참석한다.

 

이번 행사의 주요 프로그램은 다문화가족 장기자랑이다. 장성군은 사전 예약을 통해 다문화가족으로부터 장기자랑 참가 접수를 받았다. 장성군은 개인보다는 단체, 단체보다는 가족단위 팀에 가산점을 주는 방식으로 총 15개 팀을 선정해 참가상을 준다. 장성군은 심사를 하지 않고 참가자 전체가 어울려 즐길 수 있는 시간으로 장기자랑을 연출할 예정이다.

 

‘다문화가족, 이주근로자, 유학생 어울마당’도 메인 프로그램 중 하나다. 다문화가족과 이주근로자, 유학생 모두가 함께 어울려 즐길 수 있는 레크리에이션 게임 위주로 행사를 진행한다. 행사 진행 중 행운권을 추첨해 푸짐한 상품을 준다.

 

축제 현장에선 다문화가족 사진 공모전도 열린다. 장성군은 관내 결혼이민자와 다문화가족을 상대로 다문화가족의 화목한 모습과 일상생활을 담은 사진을 지난달 18일부터 지난 18일까지 공모해 최우수작 1점, 우수작 2점, 본선 입선작 7점을 선정한 바 있다.

 

이밖에 ‘자녀 밴드 공연’ ‘난타’ 공연 등의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장성군의 다문화가정은 지난해 기준으로 총 369세대(전체 세대의 약 1.72%)다. 장성군은 결혼이주여성 가정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자녀양육 방문교육 서비스, 이중 언어가족 환경 조성사업, 결혼이민자 통·번역 서비스, 한국어 교육 등 다양한 다문화가족 지원 사업을 벌이고 있다.

 

특히 경제형편이 어려워 오랜 기간 모국에 가지 못한 결혼이민자들에게 고향에 다녀올 수 있는 왕복항공권과 모국 체재비, 여행자보험 가입비를 지원하는 ‘다문화가족 친정 보내기’ 사업은 다문화가족으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2014년엔 5가정 7명, 2015년엔 6가정 22명, 지난해엔 7가정 26명, 올해는 7가정 27명이 혜택을 받았다.

 

한편 장성군은 지난해엔 다문화가족과 드림스타트(저소득 계층 12세 이하 아동과 가족을 대상으로 한 건강ㆍ보육ㆍ복지 통합서비스) 가족 등 1,000명을 초청해 ‘2016 장성군 옐로우시티 가족행복축제’를 개최하는 등 다문화가족의 소통 행사를 꾸준히 마련하고 있다.

 

 

 

 

 

 

 

 

유두석#  장성군#  다문화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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