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김태영 기자=광주 서구(구청장 임우진)가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결혼이주여성을 위한 취업역량강화교육을 실시한다.

결혼이주 여성들의 취업을 통한 한국사회 정착을 돕고, 사회 진입 시 발생하는 다양한 사례를 통해 한국 문화의 이해를 돕기 위한 것.

다양한 취업정보와 진입 가능한 직업군 소개, 취업 시 고려할 사항, 취업 후의 직장생활 등 한국 사회 적응에 필요한 교육을 진행한다.

특히, 타국에서의 어려움을 토로하고 한국문화를 접함으로서 겪었던 고충과 일 가정 양립에 따른 어려움을 공유하고 소통하는 집단상담 프로그램 방식으로 진행된다.

구직 및 교육을 원하는 결혼이주 여성은 서구 일자리센터에서 구직 신청서를 작성하고 교육일정에 참여하면 된다.

교육일정 등 기타 자세한 사항은 서구청 경제과(062-360-7169)로 문의하거나 홈페이지(http://seogu.gwangju.kr)에 방문하여 확인할 수 있다.

서구청 관계자는 “결혼이주 여성들의 타국에서의 적응과 취업 역량강화를 통해 사회진출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결혼이주 여성을 비롯한 청년층 및 중장년층의 양질의 취업지원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구는 매 분기마다 취업지도교육 실시하여 지금까지 86명 수료하였고 그중 19명이 취업되는 성과를 올리고 있다.

취업에 대한 자신감을 부여하고 구직자들의 단점을 보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