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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주홍 의원, 식량원조협약 대통령 재가 환영 - 연간 5만톤의 시장격리효과, 대통령 재가 후 국회 비준만 남아
  • 기사등록 2017-09-29 10: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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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전남인터넷신문]김동국 기자=황주홍 의원이 지속적으로 제기했던, 연간 5만톤의 시장격리 효과를 가진 FAC(식량원조협약)가입 절차 중 대통령과 국무총리 재가가 지난 9월 25일 완료된 것으로 알려져 쌀 문제 해결의 청신호가 예상된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국민의당 간사 황주홍 의원(전남 고흥·보성·장흥·강진)이 농식품부를 통해 확인한 결과에 따르면, FAC 가입안이 국무총리와 대통령 재가를 받고, 국내 마지막 절차인 국회 비준을 위해 국회 외교통일위원회에 송부된 것으로 확인됐다.

 

황 의원은 지속되는 쌀 수급 불균형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2015년부터 국회와 언론을 통해, FAC(식량원조협약) 가입은 대외원조국이라는 국가이미지 상승과 쌀 수급조절을 위한 시장격리 효과를 볼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해왔다.

 

특히, 김재수 전 농림부 장관은 황 의원의 꾸준한 요구에 부응해, 올 2월 우리나라의 FAC 가입 추진을 공식 발표했고, FAC 가입 필요성에 대한 황 의원의 고언을 높이 평가한 바 있다.

 

또한 이후 FAC가입 추진 과정에서 황 의원은 직접 이낙연 국무총리, 강경화 외교부 장관 등과 전화통화로, FAC 가입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조속한 가입 추진을 당부했다.

 

정부 발표에 대해 황주홍 의원은 “그동안 쌀 문제 해결을 위해 많은 고민을 했고, 그 중 하나로 곧 FAC 가입이 이뤄진다고 하니 감개무량하다”며, “수확기 농민들의 걱정을 조금이나마 덜어 드릴 수 있어 다행스럽고, 쌀값 안정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소회를 밝혔다.

 

한편, 외교부는 올 3월 24일 열린 경제장관회의에서, FAC가입을 통해 연간 5만톤 규모의 쌀 무상원조 계획이 발표됐음에도 불구하고 5개월의 시간 동안 늑장행정을 부린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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