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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삼산면 매정마을이 웰빙 한옥마을로 거듭나고 있다.
해남군에 따르면 한옥보존마을로 지정된 매정마을에 한옥 22동이 신축, 이중 13동이 완공되며 색다른 정경을 연출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해남군의 대표적인 관광지인 대흥사와 두륜산 도립공원의 입구에 위치한 마을로 관광객들에게도 이색적인 풍경을 선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해남군은 올 4월 한옥지원조례를 제정해 전남도에서 지정한 한옥보존시범마을 뿐만 아니라 한옥 관광화 사업에 의해 신축비용을 지원하고 있는데, 현재 매정마을에는 4천만원 보조금과 함께 저리융자금 3천만원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신축 한옥에는 손님방이 설치되어 있어 관광객들에게 민박을 제공하는 등 주변 무선동 민박촌과 함께 머물고 가는 관광의 토대를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해남군 관계자는 “한옥건립으로 군민의 삶의 질 향상은 물론 체류형 관광자원으로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