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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장보고축제 웰빙 미식가 유혹 - ‘청해진미 해산물뷔페’확대 운영
  • 기사등록 2009-04-16 06:5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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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5월 2일부터 3일까지 ‘장보고의 꿈을 싣고 빛의 바다로, 미래로’를 주제로 건강의 섬 완도에서 열리는 완도장보고축제가 전국의 웰빙 미식가들을 유혹하고 있다. 2008년 신설된 ‘청해진미 해산물뷔페’는 문을 열자마자 외지 관광객의 입맛을 사로잡으면서 대박을 터트렸다고 한다. 뷔페의 메뉴는 완도에서 생산되는 싱싱한 생선과 다양한 해산물이 가득하여 건강의 섬, 완도의 지역이미지를 잘 살렸다는 평가를 받았다.

대표적인 해산물 시식·체험 프로그램인 ‘청해진미 해산물뷔페’는 완도의 청정바다에서 생산되는 해산물을 이용한 해산물 뷔페로 전복구이, 매생이국, 광어회, 전복찜, 갑오징어회 등 40여 가지 등 다양한 씨푸드 상차림이라고 한다. 저렴한 가격에 고급스러운 해산물 뷔페 요리를 즐길 수 있는 ‘청해진미 해산물뷔페’의 매력은 축제기간 완도를 꼭 찾아가야하는 이유가 되기에 충분해 보인다.

또한 최근 완도군은 어민과 민간투자자가 공동으로 출연해 ‘완도전복주식회사’를 설립하여 지역경제 자립화 모델로 화제가 되었다. 군 관계자의 말대로 “현재 우리군은 전국 전복 생산량의 80%를 차지함으로써 명실상부한 전복의 메카가 되었다. 드라마 ‘해신’이 방영될 때 세트장으로 오는 관광버스가 줄을 섰듯이 앞으로 ‘완도전복’을 테마로 하는 여행상품이 개발되어 건강의 섬 완도의 매력을 다시 한 번 과시할 것”이라는 전망이 현실감 있게 다가온다.

올해 완도장보고축제 행사 중에서 수산물과 해산물을 테마로 하는 프로그램은 ‘청해진미 해산물뷔페’, 광어와 전복을 싼 가격에 구입하고 시식하는 ‘광어·전복체험관’, 옛날 방식 그대로 재현하는 ‘전통 재래김뜨기 체험’, 다양하고 싱싱한 완도 수산물을 구매할 수 있는 ‘완도 수산물 판매관’ 등이다. 특히 ‘광어·전복체험관’에서는 구매 및 시식과 함께 다양한 체험과 깜짝경매를 운영한다고 하니, 운 좋은 관광객은 축제 관람에 함께 덤으로 뜻밖의 행운을 만날 수도 있을 것 같다.

‘장보고의 꿈을 싣고 빛의 바다로, 미래로’ 떠나는 축제여행 길에서 청해진미 웰빙 해산물로 미식을 즐기고, 봄빛 완연한 슬로시티 ‘청산도’에서 느림의 여가를 만나는 완도테마여행이 전국의 미식가와 관광객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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