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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락국시조대왕 숭선전 춘향대제가 10일 오전 11시 김해시 서상동 숭선전에서 김해 김씨, 김해 허씨, 인천이씨 종친회와 도민 등 약 5,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봉행된다.
이날 춘향대제 초헌관은 김태호 경상남도지사가, 아헌관은 김한철 가락부산광역시종친회지도위원이, 종헌관에는 유흥술 유림이 맡아 헌작한다.
초헌관으로 참석하는 김태호 지사는 “가야가 신라에 통합되면서 찬란한 가야문화에 대한 각종 자료가 현재 전해지지 않는 것에 대해 안타깝다”면서“모두가 함께 노력해 반드시 가야의 역사와 문화를 재조명해야 한다”고 말할 예정이다.
한편 숭선전 대제는 경상남도 무형문화제 제11호(1990년 12월 20 지정)로 춘향대제는 음력 3월 15일, 추향대제는 음력 9월 15일 봉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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