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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남악제 및 군민의날 행사 18일개막
  • 기사등록 2009-04-10 05:4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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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례군은 군민의 화합과 결속을 다지고 발전과 번영을 다짐하는 군민의 날 행사와 국태민안과 시화연풍을 기원하는 지리산 남악제를 오는 18일부터 20일까지 갖는다.

군이 주최하고 구례군축제추진위원회에서 주관한 이 행사는 화엄사시설지구 및 공설운동장 일원에서 ‘천년의 역사속으로 떠나는 여행’이라는 주제로 향제줄풍류 공연 등 6개부분 44개종목의 행사가 진행된다.

특히 천년의 역사를 지닌 지리산남악제의 원형 보존을 위해 충실한 제례시연과 ‘남도국악제’,‘길거리씨름대회’를 통해 외지관광객들에게 구례전통 예술을 적극알릴 계획이다.

이와함께 군민의 정서함양과 건강증진, 화합한마당 잔치인 군민의 날 및 남악제를 군민의 자긍심과 이미지를 구현하고 군정 발전을 위해 모든 군민과 향우들이 참여하는 격조 높은 행사로 치른다.

첫날인 18일에는 군민의 날 행사로 공설운동장에서 군민체육대회 입장식, 군민의 날 기념식, 군민체육대회와 섬진아트홀에서 창극 국창 송만갑 공연이 있다.

둘째날 19일에는 화엄사 시설지구에서 구례청소년풍물단 공연, 전통무예택견공연, 좌도․문척 농악공연, 한.일 문화공연, 길거리씨름대회가 있으며, 실내체육관 일원에서는 남도국악제, 남도민속예술대향연, 일본공연단의 샤미센 전통악기연주, 불꽃놀이, 군민 노래자랑 등이 펼쳐진다.

마지막날인 20일에는 봉덕정에서 전국 남.여 궁도대회, 남악사에서 남악제례, 화엄사시설지구에서 평양민속예술단 공연, 잔수농악공연, 지리산녀선발대회, 구례향제줄풍류 공연, 각설이 품바경연대? ? 남악제주부가요열창, 실내체육관에서는 남도국악제 본선, 구례중앙초등학교에서는 남악서예 작품전시회가 개최되는 등 다양한 행사를 갖는다.

또한 행사장 일원에는 녹차시음회, 전통 떡 만들기, 약수시음회,황토 염색체험, 미술동우회 작품 전시회, 구례 관광사진 전시회, 구례사진동우회 작품전시회, 국립공원홍보 및 지리산반달가슴곰 홍보관, 제8회 대한민국 입화대전이 마련되어 있다.

<남악제>

지리산은 옛날에 지리 또는 두류산 이라고도 하였고 금강산, 한라산과 함께 삼신산으로 불리었으며, 신라시대에는 토함산, 계룡산, 지리산, 태백산, 팔공산을 오악이라 하였는데 그 오악 중 지리산은 남악이라 하였습니다.

지리산과 더불어 구례에 살았던 우리 조상들은 지리산 노고단에서 하늘과 산에 제사를 올리고 국태민안과 시화연풍을 기원하였는데, 신라시대부터 매년 나라에서 재판을 보내어 중사의 제례를 받들어 오다가 조선시대로부터는 노고단 남쪽 현재 광의면 온당리에 단을 세우고 제례를 지냈습니다.

융희 2년인 1908년에 폐사 되었다가 광복 후 화엄사 일주문 앞에서 제사를 올렸으며 1969년 현재의 터에 남악사를 건립하고 매년 곡우절을 맞이하여 지리산 일대의 영약으로 이름난『거자약수』로 봉! 제하면서『약수제』라 칭하게 되었습니다.

2000년부터『지리산남악제』라 개칭하고 찬란한 문화유산을 전승.발전 시키기 위하여 온 국민이 다 함께 참여하고 화합과 단결을 다짐하면서 남악제의 참뜻을 계승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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