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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군 폭염 대응 ‘건강한 여름나기’ 종합대책 추진 - 무더위쉼터 60곳 운영, 취약계층 안부 확인 등
  • 기사등록 2017-08-02 10: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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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조영선 기자=함평군(군수 안병호)은 최근 연일 폭염주의보와 폭염경보 등이 발효됨에 따라 군민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폭염 대응 종합대책을 강화해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우선 폭염에 취약한 노약자와 장애인 등을 위해 9개 읍면에 무더위쉼터 60곳을 지정해 운영한다.


이를 위해 쉼터로 이용될 경로당, 읍면사무소, 농협 등의 운영 현황을 긴급 점검하고 에어컨 가동상태를 확인했다.


마을이장, 읍면 사회단체 등과 협력해 수시로 점검하고 군민들이 안심하고 쉴 수 있도록 안내한다.

마을일제방송과 문자서비스를 통해 한낮에는 비닐하우스나 밭에서 작업하지 않도록 집중 홍보한다.


독거노인, 중증장애인, 재가 암환자, 저소득주민 등 취약계층 2천여 명을 대상으로 대대적인 안부살피기를 실시해 보건소 방문팀이 직접 찾아가 안부를 확인한다.


응급의료기관과 보건소 등과 상시 연락체계를 유지하는 등 폭염피해 응급 구호 대책도 마련했다.


마을경로당과 보건소 통합건강관리센터에서 폭염을 대비한 각종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농작업 중 폭염 피해를 입지 않도록 순회 지도활동도 펼친다.


30도가 넘는 고온의 날씨엔 농약살포, 제초, 하우스 내 작업 등을 자제하고 아침, 저녁에 할 수 있도록 유도할 방침이다.


또 벼 병해충이 발생하지 않도록 순회예찰반을 꾸려 상습 발생지 7592ha를 집중 예찰하고 적기에 방제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여기에 함평을 찾은 피서객들이 폭염 피해를 입지 않도록 엑스포공원 물놀이장 등 주요 피서지에서 ‘무더위 탈출 건강 지키기’ 통합 캠페인도 벌인다.


안병호 군수는 “연일 폭염주의보나 폭염경보가 발효되는 등 무더위가 계속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특히 노약자, 장애인 등 취약계층 군민들이 폭염피해를 입지 않도록 종합대책을 빈틈없이 추진하는 데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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