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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노사 사기진작 모범사업장 문화산책 - 13일, 정규직 전환 노동자 180여 명 대상 프로야구 관람
  • 기사등록 2017-07-13 14:4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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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 비정규직에서 정규직으로 전환된 노동자 180여 명이 13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프로야구를 관람한다.

 

광주광역시는 비정규직 노동자의 근로조건 개선에 노력한 모범사업장 사례를 발굴해 노사의 사기를 진작하고 모범사례를 확산하기 위해 광주비정규직지원센터와 광주광산여성새로일하기센터(이하 ‘새일센터’)가 주관해 ‘모범사업장과 함께하는 문화산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비정규직 노동자의 근로조건을 개선한 기업의 신청과 노동단체의 추천을 받아 18개 모범사업장을 선정, 최근 2년 내에 비정규직에서 정규직으로 전환된 18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이정신 광주시 사회통합추진단장은 “비정규직노동자의 고충은 노동자만의 문제가 아니라 우리 모두가 함께 해결해야 할 과제다”며 “모범사업장과 함께 하는 문화산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비정규직 노동자의 처우 개선에 힘쓰는 기업들을 홍보해 모범사례 확산 계기를 만들고 시민들에게 비정규직 노동자의 인권 향상의 중요성을 알리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시는 비정규직 노동자의 처우 개선을 위해 2013년 9월에 비정규직지원센터를 설치해 노동법률 상담을 통해 2079명의 비정규직 노동자의 권리를 구제했다. 또한, 아파트 경비노동자 등 비정규직 노동자의 노동조건 실태조사 5회, 노동인권 강좌 50회를 진행했다.

 

올해부터 비정규직 노동자의 노동조합 설립 지원을 위한 실태조사 등 조직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6월에는 광주지역 최저임금 실태와 개선방안 토론회를 열어 지역 노동환경에 대한 고민을 함께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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