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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망의 시간’ 통해, 여수시민 박람회 유치 염원 - 22일부터 유치가 결정되는 26일까지 5일 동안 매일 12시(정오)에
  • 기사등록 2007-11-22 10: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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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세계박람회 유치결정일이 초읽기에 들어간 가운데 유치를 염원하는 여수시민들이 ‘소망의 시간’을 통해 마음을 한데 모으고 있다.

22일부터 유치가 결정되는 26일까지 5일 동안 매일 12시(정오)에 운영될 소망의 시간은 민방공 경보시설과 마을 엠프를 통해 고지되는 안내 멘트에 따라 1분간 운영된다. 신앙을 가진 시민은 신앙의 대상을 향해, 그렇지 않은 시민일지라도 간절한 마음을 모아서 1분간 묵상하면서 ‘2012 여수세계박람회 여수 유치’를 소망하는 형식으로 운영된다.

이에따라 22일부터 읍면동 엠프 시설을 통해 사이렌을 10초간 울려서 시민들의 주의를 환기 시킨 뒤, 12시 정각에 민방위 경보시설 15곳과 읍면동 마을 엠프 200여 곳에서 동시에 안내 멘트를 내보내 시민들이 박람회 유치를 소망하는 시간을 40초간 운영할 방침이다.

여수시 관계자는 “유치 결정일이 임박한 가운데 우리가 할 수 있는 최선의 노력을 다해야 한다.” 면서 “EXPO 유치를 염원하는 여수시민의 간절한 소망이 하나로 모아져 파리에 가 닿고, 회원국 대표들의 심금을 울려서 ‘Yeosu Keorea’의 함성이 울려 퍼지도록 하고자 하는 취지다.”고 배경을 밝혔다.

한편 소식이 알려지자 여수해양경찰서(서장 박훈상)에서도 경비함정을 통해 동참 의사를 밝혀 주의를 모으고 있다. 신항과 국동항에 정박 중인 해경경비함정에서 읍면동 엠프에서 사이렌이 울리는 시간대에 사이렌을 동시에 울려 ‘소망의 시간’에 함께 한다는 것이다.

여수시민들이 모두 참여하는 형태로 운영되는 ‘소망의 시간’은 시청 현관에 밝혀지고 있는 ‘염원의 불꽃’, 52개 기관․단체 및 각급학교가 참여하는 ‘소망의 벽’ 만들기, 읍면동에서 진행되고 있는 ‘소망기 릴레이’ 각 가정의 ‘태극기 게양’, 승용차의 ‘심벌기 달고 운행’ 등 과 함께 2012세계박람회 유치를 염원하는 여수시민들의 간절한 마음이 표출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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