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 나주시(시장 강인규)가 올해 방송통신위원회와 시청자미디어재단의 시·청각 장애인용 TV 무료보급사업과 관련해, 관내 읍·면·동 주민센터 및 장애인 단체 등을 방문·홍보한 결과, 총 52대를 신청했다고 밝혔다.
올해 보급되는 28형 TV로 시각장애인을 위한 메뉴를 음성으로 안내하는 기능과 청각장애인을 위한 화면 내 자막을 표시하는 기능을 가지고 있으며, 자막의 색상과 폰트, 크기는 변경이 가능하다.
시는 지난 2013년부터 2016년까지 총 98대의 TV를 지원받아 관내 장애인의 방송 접근권 향상에 크게 기여해왔다.
한편, 신청대상은 저소득층(기초생활수급대상자, 차상위계층) 시·청각 등록장애인과 국가유공자와 보훈보상대상자 중 눈·귀 상이자이며, 최근 5년 이내 방송수신기 등을 보급받은 사람은 제외된다.
아울러, 지원 결과에 대해서는 시청자미디어재단에서 선정을 거쳐, 오는 7월부터 보급이 시작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