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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가뭄극복 위한 영농급수대책 마련에 총력 - 가뭄대책 사업비 16억4천여만 원 긴급 투입
  • 기사등록 2017-06-19 19: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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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강계주] 고흥군은 연일 지속되는 폭염과 강우 부족으로 가뭄이 심각해질 것으로 예상하고 이에 대처하기 위한 대책 마련에 발 벗고 나섰다.

지하수 확보을 위한 관정 개발(이하사진/고흥군 제공)

군에 따르면 6월 현재 강수량이 237mm로 평년 대비 56% 수준에 불과하고 평균 저수율은 47.5%로 저조한 상태를 보이고 있으며 농경지 112ha가 가뭄 우심지로 파악되고 있다.

이에따라 군은 단계별 가뭄대책을 수립하고 사업비 16억4천2백만 원을 긴급 투입해 농업용수 확보와 농작물 피해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먼저, 군은 가뭄대책 1단계 사업으로 7억4천만 원을 투입해 ▴중형관정개발(7개소) ▴양수저류(3개소) ▴송수관로 연결(2개소) ▴간이용수원(33개소)을 개발하는 등 다양한 용수대책을 추진하고,



2단계 사업으로 사업비 9억 원을 투입해 ▴저수지 준설(12개소) ▴중형관정개발(4개소) ▴다단양수(7개소) ▴용수로 정비(2개소) ▴간이용수원(18개소)을 개발할 계획이다.

또한, 한국농어촌공사 고흥지사와 협력해 가뭄 우려지구인 점암면 사정지구 119ha에 1일 1만 톤의 양수저류를 실시하고, 도덕·풍양면의 풍도‧오마지구의 가뭄 우심지구 60ha에 관로 500m 및 양수장을 설치해 용수를 확보하는 등 가뭄지역 농민들이 영농에 차질 없도록 적극 대비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 가뭄이 장기화 될 경우를 대비해 농업용수 확보뿐만 아니라, 작물 대파계획 및 식수공급계획을 수립해 가뭄으로 인한 피해가 최소화 되도록 전 행정력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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