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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울시, 장애인편의시설의 변화
  • 기사등록 2009-03-27 12: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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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서울 전역의 장애인편의시설 모니터링 사업을 실시한다고 한다.

그간 장애인·노인·임산부 등의 편의 증진 보장에 관한 법률에 근거하여 지속적으로 개선되고 보강된 서울시 장애인편의설의 수준은 놀라울 정도의 발전을 보이고 있다.

대표적인 것으로 지하철 승강장의 엘리베이터, 공공시설 및 도로에 장착된 시각장애인 유도블럭, 건물 출입구에 설치된 경사로 등 일반 비장애인들이 모르는 사이에 많은 변화가 진행되었다. 그 결과 많은 장애인과 노약자(노인 임산부 등)들이 일상에서 편리하게 활동하는데 도움이 되고 있다.

예전에는 지하철에서 노인들이 무거운 짐을 들고 힘겹게 가파른 계단을 오르내릴 때 휴가 나온 병사가 짐을 들어주곤 한 것이 미담으로 기사화 되곤 했었다. 이것이 함께 살아가는 지금도 필요한 미덕일 수는 있지만 진정한 대안은 아니었다.

하지만 요즘은 많은 장애인과 노약자가 누구의 도움 없이도 스스로 장애인 편의시설(엘리베이터 , 경사로, 저상버스 등)을 이용해서 활동과 접근의 자유를 누리며 편리하게 생활할 수 있게 변화 발전해 가고 있다.

장애인편의시설을 이용 당사자가 직접 나서서 모니터링하는 기회가 오는 4월부터 시작된다. 11월까지 8개월에 걸쳐 300여명의 직ㆍ간접 장애인 당사자 및 기관 요원들이 참여하여 전국 최초로 서울시 전역에서 이뤄지는 것이다.

장애인과 노약자의 편리를 넘어 누구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보편적 도시 환경을 만들어갈 수 있도록 하는 초석이 되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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