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는 5월 청소년의 달을 맞이하여 학생자치회 임원들을 격려하고 학생들의 의견을 수렴하고자 마련되었으며 시종일관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되었다.

각 학교를 대표하는 학생들은 교육청에 바라는 사항들을 자유롭게 건의하면서 자신들의 꿈과 끼를 마음껏 펼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기를 희망하였다.

또한 학생들은 교육장이 하는 역할이 무엇인지, 어떻게 하면 교육장이 될 수 있는지 궁금해 하는가 하면 예상치 못한 돌발 질문을 던져 큰 웃음을 자아내기도 하였다.

관내 한 초등학생은 “교육장님하고 교장선생님하고 누가 더 높은지 친구들하고 내기를 했는데 아직도 잘 모르겠다. 교육장님이 무서울 줄 알았는데 재미있는 얘기를 많이 들려주셔서 친근감이 들었다.”고 소감을 말하며 환하게 웃었다.

배건 교육장은 “여기 모인 학생들은 우리나라를 짊어지고 이끌 미래의 리더들”이라며 “실패를 두려워말고 학생으로서 누려야 할 도전과 패기를 바탕으로 자신의 역량을 마음껏 키워나가기를 바란다.”고 참가한 학생들을 격려하였다.

한편 강진교육지원청은 학생자치활동 활성화를 위하여 오는 6월 2일부터 1박 2일간 초등학생 연합수련회를 실시할 예정이며 학생이 행복한 학교문화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