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강계주] 최근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청소년들의 흡연을 예방하기 위한 흡연폐해를 보여주는 인형극이 공연됐다.
인형극 공연(이사사진/고흥교육지원청 제공) 고흥교육지원청(교육장 정병원)은 저학년 때부터 흡연의 심각성을 인식시키기 위해 23일 포두초체육관에서 포두, 점암, 금산초 저학년 115명을 대상으로 약물(흡연)오남용 예방 인형극인 ‘백설공주와 뻐끔뻐끔 왕비’를 관람시켰다.
‘행복한 작은 학교 희망 만들기’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해에 이어 실시된 이날 인형극은 ‘푸른고래극단’의 공연으로 누구에게나 친근감을 주는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게 다양한 캐릭터를 등장시킴으로서 학생들의 흥미와 호기심을 유발시켜 흡연의 유해성과 금연의 중요성을 효과적으로 홍보했다.
학교 관계자는 “이번 공연은 아름다운 연주곡과 손 인형극으로 재미있게 구성돼 시종일관 학생들이 인형극에 집중하는 적극적인 관람 태도를 보였다”면서 “학생들에게 흡연에 대한 경각심을 인식하는 계기가 된 것 같다”고 평가했다.
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우리 학생들의 흡연의 해악과 금연의 필요성을 재미있게 구성하는 기초 교육자료인 인형극으로 흡연에 대한 경각심과 금연의 중요성을 정착시키기 위해 이 인형극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