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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차가 수입차보다 배출가스 등급이 다소 양호
  • 기사등록 2009-03-19 23:3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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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에 출시된 국산차와 수입차의 배출가스 등급을 분석한 결과, 국산차가 수입차보다 등급이 다소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쌍용(2.33등급), 현대(2.56등급), GM대우(2.75등급) 등 국내 제작사의 평균 배출가스 등급은 2등급 정도로 조사되었으며,

수입차의 경우, 수입국별 평균 배출가스 등급을 분석한 결과, 미국(2.67등급), 일본(3.11등급), 유럽(3.22등급) 순인 것으로 나타났다.

※ 자동차의 배출가스 등급은 1~5등급까지 있으며 1등급에 가까울수록 NOx, PM 등 자동차에서 배출되는 오염물질의 농도가 낮다는 것을 의미함

환경부는 국산차 23종, 수입차 41종 등 총 64개 차종에 대한 2008년도 배출가스 등급을 발표하면서 이러한 자체 분석 결과를 내놓았다.

자동차 배출가스 등급 발표는 2005년부터 소비자의 알권리 충족 및 친환경적인 차량 구매 유도 등을 목적으로 추진되어 오고 있다.

이번에 환경부가 발표한 내용을 자세히 살펴보면,

우선 국산차의 경우, 평균 배출가스 등급은 2.65등급으로 나타났으며, 사용 연료에 있어서는 경유 차량(2.50등급), 휘발유 차량(2.73등급), LPG차량(2.75등급) 순인 것으로 나타났다.

제작사별 평균 배출가스 등급에 있어 쌍용(2.33등급), 현대(2.56등급), GM 대우(2.75등급), 기아(2.86등급) 순인 것으로 나타났으나, 제작사간 대상 차종 수의 편차가 크고 차종이 많지 않아 제작사간 직접적인 비교는 어렵다.

배출가스 성적이 우수한 1등급 차량에는 그랜저 2.4(휘발유) 및 그랜저 2.7(휘발유)가 있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다음으로 수입차의 경우, 평균 배출가스 등급은 3.07등급으로 국산차(2.65)에 비해 등급이 다소 낮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국가별 평균 배출가스 등급에 있어 미국(2.67등급), 일본(3.11등급), 유럽(3.22등급) 순인 것으로 조사되었으나, 수입 국가별 차종 수의 편차가 심해 국가간 직접적 비교는 어렵다.

1등급 차량 중 배출가스 성적이 우수한 차량으로는 아우디 A3(휘발유), 폭스바겐 Phaeton 3.0 TDI(경유) 등이 있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환경부는 앞으로도 매년 자동차 배출가스 등급을 발표할 계획이며 등급발표 대상을 승용차뿐만 아니라 이륜차로도 확대할 계획이다./환경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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