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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군, 영세농가에 농가직불금 13억7천여만원 전액 지급 - 영세농가 경영안정 도모를 위해 농가직불금 형태로 지급 결정
  • 기사등록 2009-03-18 08:5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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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군(군수 이청)이 영세농가의 경영안정을 위해 농가직불금을 전액 지급한다.

장성군은 지난 17일 군청 상황실에서 2008 벼 재배농가 경영안정대책비 지원에 따른 농업인단체 협의회를 개최하고, 농업인들의 의견을 수렴해 13억 7천여만원의 농가직불금을 영세농가에 전액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이는 글로벌 경제 위기 여파로 침체된 지역 경제를 살리고 경제상황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영세농가의 경영안정을 위해 지원이 결정되었으며,

벼 재배농가 쌀 경쟁력 제고사업인 비료, 농약 등 농자재를 군 자체 사업비로 지원한 것도 주요 배경으로 작용했다.

또한, 장성군이 고품질쌀 브랜드 육성사업 및 건조저장시설 지원사업 지원지침과 관련 지원비율과 지원내역을 개선해 줄 것을 농림수산식품부에 건의한 결과 2009년 농림사업지침에 반영됨으로써 추가적인 예산지원이 가능해졌다.

‘08년 벼 재배농가 경영안정대책비는 1회 추경에 반영하여 의회 의결을 거쳐 지급할 예정이다.

이청 장성군수는 농가들의 어렵고 힘든 영농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이번 농가직불금 지급을 결정하게 됐다며, 이번 농가직불금 지급이 영세한 벼 재배농가의 경영안정 및 소득개선을 위한 밑거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장성군은 지난 2006년 민선 4기를 시작하면서 농가직불금 형태로 지급되던 벼 경영안정대책비를 쌀 경쟁력 제고를 위한 고품질쌀 육성 5개년 사업에 투자해왔다.

그 결과 지난해 농림수산식품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고품질쌀 브랜드 육성사업에 장성군의 대표 브랜드인 365생 프리미엄쌀이 선정되는 쾌거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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