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박성수] 장성경찰서(서장 정재윤)는 교통사망사고 발생을 줄이기 위해『안전속도 5030』운동을 추진하는 한편, 일부 도로구간의 최고속도를 하향조정할 예정이라고 24일 밝혔다.
그동안 경찰의 다각적인 교통사고 감축을 위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장성에서는 작년 한 해 동안 12명, 금년 들어 3명이 교통사고로 인해 귀중한 생명을 잃는 등 교통사망사고가 줄지 않고 있다.
『안전속도 5030』운동은 ‘주행속도를 50km/h 이하로 낮출 경우 충돌속도를 30km/h 수준까지 낮출 수 있어 보행자 사망사고 대부분이 예방가능 하다는 것’이다.
경찰에서는 교통사고 다발구간을 분석, 국도 1호 · 24호선 일부 구간 및 장성읍 중앙로 등 사고위험 구간의 최고속도를 하향 조정함으로써, 교통사고 발생을 감축시키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장성경찰서 교통관리계에서는 “최고 속도를 하향 조정하는 구간에서는 계도 기간을 거쳐, 속도위반에 대해 단속을 병행할 방침”이라고 하면서 운전자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