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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메세나협회, 공연예술 분야 진로탐색 프로그램 ‘LG 꿈꾸는 프로듀서’ 시작 - ‘찾아가는 진로 교육’을 통해 공연분야 진로교육 진행
  • 기사등록 2017-04-29 10:3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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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임철환]한국메세나협회(회장 박삼구)는 LG연암문화재단(이사장 구본무)과 함께 2017년 4월 28일 공연예술 분야 진로 탐색 프로그램인 ‘2017 LG 꿈꾸는 프로듀서’를 시작했다.

 

중학생이 정규 시험 대신 토론이나 실습 등 직장체험 활동과 같은 진로교육을 받는 제도인 ‘자유학기제’ 시행으로 인해 전국 3200여개 중학교 1,2학기에 나누어 자유학기제를 전면 시행하고 있다.

 

이에 따라 45만명의 중학생이 진로탐색과 관련한 교육에 대한 수요가 급증한 상황이다. 이에 발맞추어 LG연암문화재단은 LG아트센터를 통해 공연예술분야 직업 체험 프로그램인 ‘LG 꿈꾸는 프로듀서’를 기획해 2016년부터 진행중이다.

 

창의적 인재육성을 위한 공연예술분야에 특화된 진로 탐색 프로그램인 ‘LG 꿈꾸는 프로듀서’는 공연관람을 통해 문화예술에 대한 흥미를 높이고, 관련 전문가들과의 만남을 통해 해외 공연시장의 현황 및 직업 세계를 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또한 찾아가는 진로 교육을 통해 공연예술분야의 실무 담당자가 직접 학교를 방문, 생생한 현장의 이야기를 전달해 공연예술분야의 구체적인 진로 계획을 수립하도록 돕는다.

 

2017년 ‘LG 꿈꾸는 프로듀서’는 에는 전국적으로 자유학기제 문화예술 향유의 지역 격차 해소를 위해 교육복지우선학교 및 문화소외지역 학교 5개교를 선택해 진행했으며 2016년 1회 진행에서 보다 확대해 4월과 11월 2회에 걸쳐 진행하며 약 2천여명의 중학생들이 진로교육에 참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4월 28일 관람한 아트서커스 <라 베리타>는 토리노, 소치동계올림픽 연출로 잘알려진 세계적인 서커스 연출가 다니엘 핀지 파스카가 스페인의 초현실주의 화가 살바도르 달리의 작품에서 영감을 받아 만든 작품이다. 공중제비, 그네, 밧줄타기, 폴 댄스, 저글링, 훌라후프 등 우리가 익숙한 서커스의 다양한 퍼포먼스들을 무대 미술과 결합해 한 편의 예술 작품처럼 선보이는 공연인만큼 학생들의 흥미를 잡아 끌기에 충분했다.

 

마치 달리의 그림이 살아서 움직이는 듯한 초현실적인 비주얼을 선사하는 순간에는 탄성이 끊이지 않았다. 실제 공연이 끝나고 배우 롤란도 타르키니 (Rolando Tarquini), 마르코 파올레티(Marco Paoletti) 그리고 에블린 라포레스트(Evelyne Laforest)가 다시 무대로 올라와 학생들의 궁금증을 해결해주기도 하였다. 작품의 내용과 배우라는 직업에 관한 여러 질문이 오고가, 공연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후 공연을 관람한 학교에 LG아트센터의 임직원들이 방문하여 공연예술에서 기획자의 역할에 대해 직접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며 무대감독, 하우스매니저 등 공연장과 관련한 다양한 직업을 소개하는 책자를 배포해 공연예술 분야에 관심 있는 청소년들의 진로탐색에 도움을 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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