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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군(군수 이명흠)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3일부터 마을단위 농업기계 순회교육을 실시했다.
주 3회 읍면소재 각 마을을 순회하며 실시하는 이번 교육은 11월까지 이어지며, 3월에는 농한기동안 노후된 장비를 집중적으로 점검하겠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겨울철 맥류나 그밖에 밭작물을 경작하며 꾸준히 가동한 농기계에 대한 수리도 병행하여 본격적인 영농철에 접어든 지역 농민들의 시름 줄이기에 나섰다.
이에 대해 장흥 농업기술센터 농기계 수리팀은 “영농장비 점검과 함께 농기계를 오랫동안, 안전하게 사용하는 방법에 관한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며, “추후 발생할지도 모르는 안전사고에 대비하고, 농기계의 고장을 미연에 방지하여 농가의 경영비를 절약하는데 일조하겠다”고 이번 순회교육의 목적을 밝혔다.
한편, 농기계 수리를 위해 마을회관을 찾은 백형태씨(37, 관산읍 당동마을)는 “읍면 농기계 수리센터를 방문하는데 소요되는 시간, 그리고 운임과 공임을 절약할 수 있어서 큰 도움이 된다”며, “해마다 실시되는 농업기술센터의 ‘찾아오는’ 농기계 수리 서비스에 만족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