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군수 이청)이 봄철 부주의한 음식물 관리로 발생하는 식중독 차단에 나섰다.
장성군에 따르면 10일부터 20일까지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과 합동으로 2개 점검반을 운영, 일제 위생점검을 실시한다. 특히, 학교 23개소, 어린이집 10개소 등 집단급식소 총 62개소에 대해 집중 점검한다.
주요 점검내용은 조리에 사용되는 식품의 원재료․부재료 적정사용 여부, 무허가(무신고) 제품의 사용 여부, 식품 등의 위생적 취급 여부, 종사자들의 개인수칙 준수 여부 등 이다.
방학기간 동안 사용하지 않았던 각급 학교의 조리기구 및 식기구를 충분히 세척.소독하지 않고 사용할 경우 집단 식중독 발생 가능성이 높아 이를 집중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다.
이청 장성군수는 “이번 위생점검을 식중독 예방차원에서 하는 만큼 현장 시정조치 등 지도.계몽 위주로 실시하겠다” 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