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사업단(단장 조현제)에서는 소외계층 녹색복지 조성사업, 녹색건강기반 조성사업, 트레일 조성사업, 녹색체험교육사업, 산림문화.홍보사업 등 5개 분야에 대한 공모를 실시하여 최종 선정된 77개 사업에 복권판매 수익금으로 조성된 녹색자금 127억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2009년도에 지원되는 사업을 분야별로 보면, ▲ 소외계층 녹색복지 조성사업 23개 사업 40억원, ▲ 녹색건강기반 조성사업 13개 사업 39억원, ▲ 트레일코스 조성사업 3개 사업 20억원, ▲ 녹색체험교육사업 16개 사업 13억원, ▲ 산림문화홍보 사업 20개 사업 13억원을 지원하게 되며, 3월초 사업자와의 협약을 체결하여 본격적으로 사업에 착수한다.
특히, 핵심사업인 소외계층 녹색복지 증진사업은 작년 시범사업으로 서울특별시립 소년의 집 외 2개소를 지원하여 그 호응과 성과가 좋아, 올해는 그 수혜 범위를 확대하여 사회적 약자층인 장애인.양로원.아동보호시설 등 23개 시설에 40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며,
또한 소외계층 녹색복지 증진사업의 모델을 개발하기 위하여 한국사회복지사협회와 함께 국내 사회복지시설의 녹화실태 및 선진 사회복지국가의 녹화실태 비교 등 조사.연구를 실시할 예정이다.
*영주시청의 소외계층 건강과 복지를 위한 웰빙(건강) 숲 조성사업은 이당원.인애가.영주시립병원 등이 집단화 된 곳에 숲을 조성하여 수혜자 범위 극대화
*안산시의 외국인 주민센터 주변녹지 보완공사는 원곡동 주민 8만4천명 중 외국인이 3만5천명이 거주하고 있는 곳으로 숲을 조성하여 쾌적한 주거 환경을 조성하고 외국인의 안정적 정착 지원
그 외 녹색건강기반 조성사업은 교목성 위주로 탄소저장을 극대화할 수 있는 수종을 선택하여 숲을 조성하고, 트레일 조성사업은 주변 경관이 수려하고 상징적인 지역에 국민들이 역사.생태.문화를 체험하면서 걸을 수 있도록 지리산 숲길과 울릉 숲길 등을 조성할 예정이며, 또한 숲 속에서의 체험교육과 산림문화 홍보 등 다양한 통로를 활용하여 숲이 주는 혜택.중요성.공익성 등에 대하여 국민과 소통해 나갈 계획이다.
녹색사업단에서는 사회적으로 소외된 곳을 적극 발굴하여 복권 수익금으로 조성된 녹색자금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범 사회적 녹색 안전망을 구축함으로써 녹색성장의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공모결과는 녹색사업단(http://www.kgpa.or.kr) 홈페이지에 확인할 수 있다.